[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은 사회기반시설 관리체계 강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건설현장 안전성 제고, 안전산업 역량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경영혁신 등이다. 


이에 따라 시설안전공단은 생활시설본부, 건설안전본부, 재난안전기획단, 미래혁신실 등을 신설했다. 


생활시설본부는 안전에 취약한 노후화 생활시설 집중관리 및 사전예방 강화를, 건설안전본부는 건설현장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관리 및 평가체계 고도화를 각각 맡는다. 


재난안전기획단은 기관장 직속으로 ‘안전 및 재난 관리 강화로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미래혁신실 역시 기관장 직속으로 성과관리, 미래 기획, 사회적가치경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개편에서 안전진단본부가 국가 주요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교량실, 터널실, 댐항만실, 상하수도실 등으로 조직이 세분화됐다. 
시설관리본부도 기반시설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성능 중심 관리로의 전환을 위해 조직과 기능이 새롭게 조정됐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기능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중장기 실행과제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단위 조직의 기능 조정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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