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항공은 올 하반기 중국 3개 노선, 필리핀 1개 노선 등 총 4개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취항 예정인 중국 노선은 인천~난징, 인천~장가계, 인천~항저우다.
이들 노선은 지난 3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운수권을 배분받은 곳이다. 
 

난징은 중국의 7대 고도중 하나이며 장가계는 트래킹을 원하는 여행자의 천국이다. 
또 항저우는 이탈리아 여행가인 마르코 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자리했던 곳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필리핀 1개 신규 노선도 개설한다. 
오는 10월 말부터 인천~클락 노선을 주7회 신규 운항한다. 
필리핀 클락은 골프,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해 가족 여행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중국 내 노선을 다양화하는 한편, 새로운 직항 노선을 통한 관광 수요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여객 수요 감소로 만성 적자 노선인 인천~난디 노선을 오는 10월부터 운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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