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1일부터 5일까지 제주 라마다 함덕호텔에서 ‘제3차년도 캄보디아 환경부 공무원 연안·해양환경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캄보디아 연안·해양환경관리교육은 과도한 연안 개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의 해양환경 보전 및 정책 선진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 주최, KOEM 주관으로 3차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1차년도에는 한국의 해양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현황, 2차년도에는 연안지역의 기후변화와 침식 대응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올해 3차년도에는 유류오염 대응 및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다룬다.
한국의 해양오염 방제 기술과 해양쓰레기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KOEM 제주지사의 청항선 승선 및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방법 실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신남방지역의 해양환경관리에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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