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CM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네시아에서 4~5건의 CM시범사업을 추진한다. 


CM협회는 인도네시아PM협회(IAMPI)를 방문, CM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CM협회와 IAMPI는 인도네시아에 현지 환경에 맞는 CM 공급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CM절차서 실무작업이 마무리되면 그 이후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의 검토를 거쳐 관련 세미나, 설명회 등 교육 훈련에 집중키로 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건설현장에서 양국업체가 CM의 효과를 실증해볼 수 있는 4~5건의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 중 자카르카 이스티크랄 사원 리노베이션 공사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이슬람사원인 만큼 많은 인력과 장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CM협회와 IAMPI는 자카르타 북부 항구에 건설되는 컨테이너 터미널(New Pirok Container Terminal)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 Prosys에 대한 기술 지원 방안도 검토했다. 
적정한 업체가 선정되면 조속히 자카르타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CM협회 관계자는 “모든 분야의 진행 상황 등 재검검을 마치는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CM공급사업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