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6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 간 전 그룹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헌혈운동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은 2일 신문로 그룹 사옥에서 시작해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대한통운 본사 사옥과 그룹 계열사 지방사업장으로 이어지며, 약 9천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헌혈에 참여한 박재연씨(28)는 “말로만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전 임직원들이 헌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헌혈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해 모은 헌혈증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됐으며, 이번에 모은 헌혈증은 백혈병 환자와 혈액암 아동돕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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