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전KDN은 규제 샌드박스인 ‘TAPA’ 제도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TAPA(Think Against, Play Again)는 규정, 관습, 제도를 깨뜨려버린다는 의미의 ‘타파하다’에서 따온 것으로 혁신성장·해외사업을 추진할 때 불필요한 절차·규제를 개선, 줄여가는 ‘마이너스 혁신’을 목표로 한다고 한전KDN은 설명했다.  


마이너스 혁신은 새로운 프로세스를 만들거나 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하는 플러스 혁신의 반대 개념이다.
실제 수행하는 많은 프로세스에서 불필요한 항목,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한전KDN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대 개선 및 규제 혁신에 대한 의견을 접수했다. 
접수된 의견은 실무부서에서 선검토한 후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과제로 확정하게 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현재 TAPA 제도는 혁신성장·해외사업 부분에 국한돼 있으나 점차 모든 업무 분야로 대상 범위를 넓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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