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특수교관리센터는 지난달 27일 진도대교에서 케이블점검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특수교량 점검을 시연했다. 

이날 시연회는 교량 관련 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 지역의 국토사무소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교량관리자 50여 명을 참석했다. 

해상교량이나 규모가 큰 교량은 접근이 어려워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케이블점검로봇과 같은 무인체 기술을 활용하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량 점검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새로운 점검 기술을 교량 관리자와 공유하고 교량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교량 관리자 간의 협력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