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인천광역시청 건설기술용역업 관련 업무 위탁기관으로 복수지정됐다.


인천광역시는 27일자로 기존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와 함께 엔협을 신규등록에 한해 업무 위탁기관으로 복수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오는 2022년 6월 27일까지 유지된다.


당초 지난 2014년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에 따라 건설기술용역업 관련 업무 위탁기관 복수 지정이 가능해졌으나, 실제 지정된 사례는 지난 2016년 경기도청, 지난해 전라남도청에 이은 세 번째 지정이다.


엔협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두 기관 가운데 업무처리가 편리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경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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