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고객만족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저비용 항공여객운송서비스(LCC) 부분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글로벌고객만족도는 글로벌경영협회와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한다.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지난 2005년부터 15년 연속이다. 
대한항공은 편리한 글로벌 노선망, 고품격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미국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미주 290여 개 도시와 아시아 80 여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스케줄 및 노선을 제공하고 라운지·카운터 공동 이용 등 일원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LCC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이다. 

티웨이항공은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었던 지방공항에 노선을 적극 개설해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 지난 4월 사용자 편의 중심의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 리뉴얼을 통해 간편결제시스템을 확대하고 대기예약신청 메뉴를 만들어 취소 고객이 발생했을 때 알림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며 더 큰 고객만족을 드릴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