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행복도시 박물관단지는 S-1생활권 내 중앙공원 2단계와 인접한 문화시설용지 S-1구역에 조성된다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이 들어선다. 
현재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시설 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공모는 공공기관 위주로 진행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수요자인 국민 중심으로 문화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주제는 박물관 이용을 늘리기 위한 편의시설 도입 방안, 박물관단지로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박물관단지 운영과 관련된 제안 등이다.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건립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2개의 제안까지 제출 가능하다.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naacc)의 ‘공모 게시글’에서 제안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참여하기’를 통해 제안서를 첨부하면 된다.


제안서 접수 기간은 2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4주간이다.
심사를 거쳐 9월 중 당선작이 발표된다. 
금상 1명에 20만 원, 은상 1명에 10만 원, 동상 3명에 각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건립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