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3년간 36억 원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25일 판교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9 혁신파트너십사업 출정식’을 열었다. 


혁신파트너십은 정부와 한수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3년 동안 36억 원을 지원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 원전기자재 납품기업, 해외진출 희망기업 등 25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사업파트너로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해외 진출 컨설팅, 입찰 참여, 실무 교육부터 번역, 공증 해외 법인 설립까지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성과공유제’ 협약을 체결, 수출액 증가 등 사전에 합의한 목표를 달성하면 한수원으로부터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혁신파트너십사업을 통해 원전 산업계 핵심 중소기업이 해외 사업 신규 진출 및 확장에 성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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