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강제이주 고려인의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집 고치기 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파견된 27명의 봉사단은 4가구의 벽체와 천장, 지붕을 개량하고 화장실을 건축했다.


강제이주 고려인 2세대 송모 씨는 “먼 타국에 있는 고려 강제 이주민들을 위해 봉사단을 파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우리의 한민족 고려인들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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