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9년간 공사가 중단돼 도심지 흉물로 불리던 거창군 숙박시설이 공공임대주택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창군 숙박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거창군 숙박시설은 소형 공공임대 82호와 오피스텔 8호 등 90호 규모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사업은 LH가 건축주로부터 건축물을 사서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사업계획 수립지원과 관계부처 협의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제반 정보 제공과 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태오 녹색건축과장은 “사업이 도시 미관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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