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달에 국민임대주택 6070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지역별로는 문산 당동2(775가구)와 안산 신길(1352가구) 등 수도권 2개 단지, 광주 수완(2586가구), 군산 구암(406)가구, 울릉 저동(71가구), 거제 일운(470), 고성 동외(410가구) 등 지방 5개 단지이다.


임대조건은 주택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시중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책정된다.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 미만인 경우,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면 신청가능하며, 50%이하(183만원)인 경우 우선 공급하게 된다.


또 전용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257만원, 4인이상 세대의 경우 281만원)면 신청가능하다.


건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까지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지난 5월까지 모집된 1만9500호를 포함해 총 2만5570호이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21% 늘어난 물량이다.


입주절차 및 입주자 모집계획 등의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본사·당해 지역본부 및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go.kr)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김제 하동(79가구)은 고령자 주택으로, 하반기 주택공급규칙 개정이 이뤄진 이후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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