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테크마켓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테크마켓 플랫폼은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매칭해주는 오픈형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이 기술, 공법, 제품 및 연구성과(R&D) 등을 테크마켓을 통해 제안하면 인천공항공사가 필요한 기술을 선택, 검증완료 후 계약을 체결한다. 
반대로 인천공항공사가 필요한 기술 등을 테크마켓을 통해 공모하면 중소기업이 해당기술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기술 보유 기업과 수요자를 연결한다. 


테크마켓 플랫폼은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플랫폼이 오픈하면 그동안 납품 실적 부족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 등의 시장 진입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테크마켓을 통해 인천공항에 적용된 기술은 우수 기술로 등재돼 국내 판로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은 품질이 인증된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적극 도입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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