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25일 전라남도 나주 사옥에서 솔빅테크 등 36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른 투자 금액은 총 993억 원 규모다. 
고용 창출도 568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지난 2015년부터 에너지밸리 투자유치를 추진, 내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체결까지 총 396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전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에너지밸리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전과 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 참여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콘텐츠 개발·보급 및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제공 △우수기술 전수를 위한 산업현장교수 지원 등 에너지밸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등 에너지밸리의 지속성장을 위한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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