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나는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 절차가 추진된다.

국토부는 보상이 완료되는 토지부터 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사유지 구간도 9월께 개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감정원은 25일 GTX A노선의 차량기지 및 지상 환기구 등 지상구간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지상구간 보상 대상은 경기도 303필지와 서울시 80필지를 포함해 29만8044㎡ 규모다.
보상 대상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8월 감정평가를 거쳐 9월 협의통지할 계획이다.


지하구간의 경우 경기도 1098필지와 서울시 1518필지 등 61만7941㎡ 규모로, 오는 9월 보상계획이 공고될 예정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속한 토지 등의 보상절차진행으로 GTX A노선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