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클러스터 부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인천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인근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배후단지에 공급하는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사업이다. 


인천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클러스터 부지는 총 23만217㎡다. 
이 중 5만7834㎡ 부지 1곳과 2만9608㎡ 부지 2곳 등 총 11만7050㎡를 우선 공급한다. 
입주기간은 최장 50년이며 임대료는 1㎡당 1964원이다.


IPA는 지난해 7월 콜드체인 클러스터 부지 입주기업을 모집했으나 유찰됐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와 짧은 입주기간, 23만여㎡ 일시공급 등을 유찰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IPA는 입주조건을 개선해 다시 입주기업 모집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콜드체인 클러스터 부지는 인천신항 부두와 인접하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경제자유구역 지역에 위치해 외국인 기업이 투자할 경우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입주희망 기업은 콜드체인 클러스터 설치 및 운영계획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오는 8월 27일 IPA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3개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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