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24일부터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과 노후 공공 건축물 리뉴얼 5차 선도사업을 공모한다.


전국 공사중단 건축물은 총 387개소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범죄유발 우려도 높아 지역 발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공공청사는 전체 18만3000동 가운데 24%인 4만4000동이 30년 이상 건축물로, 재해에 취약한데다 각종 이용불편도 따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공사중단 건축물은 공공주도로 정비하고, 공공 건축물은 공공·편의·수익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5차 선도사업부터는 생활 SOC 연계성도 함께 평가하고,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전환해 기준을 충족하면 모두 선도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내달 18일까지 신청을 받고 8월 말 사업을 선정한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국민에게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공모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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