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세종 스마트시티가 국제건설관리협회(ICPMA)의 우수 건설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ICPMA로부터 ‘2019년 IQ(혁신과 품질)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CPMA는 지난 2015년부터 우수 건설프로젝트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지난 13~1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4개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항, 박물관 등 개별 건립 프로젝트 이외에 대규모 도시건설사업이 ICPMA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임에도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국제적으로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사례로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주최 측은 수상 이유를 밝혔다.
행복청 최동열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력과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