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마트시티 지능형 물 관리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한다.
LH는 환경부가 발주한 313억 원 규모 스마트시티 지능형 물 관리 국책연구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H는 ‘가상물리시스템 기반 지능형 도시 수자원 통합 관리기술개발’을 주제로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시티 물 공급·처리, 친환경 물 순환 등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 실증한다.
기술이 개발되면 수도요금과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중수도 등 수자원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개발된 기술은 세종 행복도시,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우선 적용해 실증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 K-Smart City 요소기술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년 동안 정부 출연금 235억 원 등 313억 원이 투입된다.


LH 이정민 연구단장은 “이번 과제를 수행하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좋은 성과를 내 스마트시티를 물 자족과 건강한 물 순환이 실현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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