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동반성장사업 참여 12개 기업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12개 기업은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LG화학, SPC삼립, 삼성전기, 웅진코웨이, 충청에너지서비스, 파리크라상, 한화케미칼, 효성중공업, LG이노텍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 및 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동반성장사업 중 대표적인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하는 것이다. 
‘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에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과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에 참여한 12개 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 조성,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에너지공단 고재영 상생협력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일자리 창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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