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IBK기업은행은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해 지난 4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 복구 및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가스공사 중소 협력업체 및 대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함으로써 유동성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가스공사와 IBK기업은행은 동반성장펀드 30억 원을 활용, 산불로 인한 사업장·물품 피해 및 영업·매출에 지장이 발생한 강원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강릉, 고성, 동해, 속초, 인제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5개 시·군 내 중소기업은 1곳당 3억 원을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펀드 지원이 피해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회복과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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