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18일 울산 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 역량과 요구수준을 파악하고 프로그램,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제품설계, 생산공정, 재고관리 등을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 같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평균 생산성이 30%, 품질이 43.5%, 납기 준수율이 15.5%씩 증가했으며 원가는 15.9% 감소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 스마트팩토리 지원금을 각 1억 원씩 지원해오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제조업 분야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강도 혁신이 요구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자본과 기술, 운영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 협력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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