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영종지구 A-28블록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주택개발리츠는 민간이 참여한 리츠가 LH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건설사와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것이다. 
미분양주택이 발생할 경우 LH가 매입한다.


이번에 주택개발리츠로 추진되는 인천영종 A-28블록은 면적이 8만9548㎡이다.
전용면적 60~85㎡, 85㎡ 초과 유형의 주택을 1426가구까지 공급 가능하다.  
초등학교, 씨사이드파크, 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있다.  


공모를 통해 주택개발리츠의 설립, 투자자 모집, 주택건설 시공을 담당할 사업주간사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참가의향서를, 8월 19일 사업신청서를 각각 접수한다. 
오는 9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시공능력평가 배점 폭을 축소하고 주택건설실적기준 등을 완화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사업역량을 갖춘 우수한 중견건설사의 참여 기회를 넓혀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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