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1일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개장한다. 


이번에 수소충전소가 개장되는 휴게소는 호남선 백양사휴게소(천안방향), 중부내륙선 성주휴게소(양평방향), 경부선 언양휴게소(서울방향)다.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개장 당일은 오후 2시부터 충전이 가능하다.


수소충전소는 수소차 1대당 5분 이내에 완전충전이 가능하다. 
급속충전기로 30분이 소요되는 전기차와 비교해 충전시간이 1/6에 불과하다. 


수소 충전요금은 모든 고속도로 충전소에서 kg당 8000원대다. 
업체에서 공급받는 가격 그대로 마진 없이 판매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 4월 안성휴게소(양방향), 여주휴게소(강릉방향) 3곳에 수소충전소를 최초로 개장했다. 
내달 말에는 남해안 함안휴게소(부산방향), 8월 말에는 중부선 하남드림휴게소에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도권에 수소충전소가 집중된 지리적 한계를 개선, 전국적으로 수소충전소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에 추가 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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