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공항이 아시아 최고 화물공항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17일 홍콩 아시아 소사이어티 홍콩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화물·물류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화물공항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화물·물류 어워즈는 홍콩에 위치한 글로벌 물류 전문매체인 아시아 카고 뉴스가 주관한다. 
매년 육상·해상·항공화물 분야의 최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공항은 △세계 3위 수준의 화물 물동량 (2018년도 국제공항협의회 기준) △지속적인 항공물류 인프라 확장 △물류 프로세스 및 제도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홍콩공항, 중국 상하이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을 제치고 100만t 이상 공항부문에서 아시아 최고 화물공항으로 뽑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하고 신성장화물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인천공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화물 허브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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