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한 동탄호수공원이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원부문 1위에 오르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경관 디자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시상식은 내달 11일 국제포럼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동탄호수공원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에 710억 원을 들여 공원녹지 56만㎡, 호수면적 18만4000㎡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저수지와 하천을 활용한 특화설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화요소로는 △문화, 여가 및 휴양시설 등 복합수변공원으로 기존 공간특성을 살린 ‘창포·현자의정원·제방가로원’ △창의적 경관디자인을 창출한 ‘네스트가든·수변문화광장’ △호수 내 특화 멀티미디어쇼 ‘루나쇼(분수쇼)’ 등이 대표적이다.


동탄호수공원은 이 같은 특화요소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하루 최대 5000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동탄호수공원은 국민 모두가 가보고 싶어 하는 최고의 공원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