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동부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대방건설, 대보건설, 우미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과 함께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에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인천시 서구와 중구 영종도 지역주민의 피해와 고통이 클 것이라 보고 검단신도시·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사인 LH, 참여 건설사 등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피해지역 생수 구입 및 정수기 필터 교환비용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정부합동조사단과 붉은 수돗물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소화전 방류·수질검사 시행·저수조 청소 등 수질 개선과 음용수 지원 등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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