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복합쇼핑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롯데쇼핑타운대구와 대구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대구시청에서 ‘롯데복합쇼핑몰의 조속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복합쇼핑몰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롯데복합쇼핑몰은 내년 착공, 오는 2022년 개점 예정이다. 
5000억 원을 투입, 대구 수성의료지구 7만7049㎡에 연면적 23만㎡,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판매시설과 함께 문화·체험·레저·힐링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방문객 2000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타운대구는 롯데자산개발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현지법인으로 설립한 것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자산개발·롯데쇼핑타운대구 이광영 대표는 “550만 대구·경북 소비자들의 어반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솔루션센터로서의 기능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롯데의 투자계획이 일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상생 발전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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