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건설현장 100곳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근로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우선 총괄감리자 책임 아래 행복청에서 제작·배포한 점검표를 활용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전점검이 미흡한 현장과 도로건설·부지조성공사 등과 같은 폭염 피해 고위험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행복청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늘막·식수 제공, 응급 구급약품 비치, 작업 중 휴식시간 부여, 폭염 대비 사업장 행동요령 교육 실시 등에 대한 여부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행복청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혹서기를 대비해 건설현장의 근로환경을 꼼꼼히 점검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