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코레일이 청년들이 철도역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레일은 ‘스테이션 청춘카페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선정된 팀에는 경부선 동대구역, 안산선 한대앞역, 분당선 태평역 매장 입점과 함께 보증금 면제, 최대 300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 정기적 영업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공모전에는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팀(2~6명)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법인 명의,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17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철도 역사에서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형태의 식음료 메뉴와 매장 운영 전략을 담은 사업제안서 등을 이메일(heoxx@kor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코레일은 사업제안서 평가, 품평회 등을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코레일 김천수 사업개발본부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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