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미국 엑손모빌(ExxonMobil)이 에너지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가스공사는 엑손모빌과 ‘에너지 연구 및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15일과 16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G20 환경·에너지 장관회의’에 연계된 것이다. 


협약식에는 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와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엑손모빌 Alessandro Faldi Senior Technology Advisor와 정성욱 한국총괄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엑손모빌은 전통적인 에너지 시장 강자로서의 네트워크 및 기술 기반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져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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