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2019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9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양주옥정은 계룡건설 컨소시엄, 인천영종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룡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을 진행하게 된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양주옥정 A-5블록에 전용면적 59㎡ 534가구, 79㎡ 387가구 등 921가구를 짓는다. 


수요자별 특성에 맞춰 단지를 배치하고 청년층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가변형 주거단지 등을 적용한다. 
또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시설과 연계한 특화가로를 조성한다. 


특히 주거환경과 입주자 수요를 분석해 아이돌봄센터와 어린이 특화 교육, 청년 희망상가 공급 및 입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셔틀을 이용한 출퇴근 지원 등을 제공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인천영종 A-9블록에 69㎡ 546가구, 79㎡ 47가구, 84㎡ 254가구 등 847가구를 짓는다.  


주변과 연계한 생활 인프라 복합단지 활성화 계획을 반영하고 거주민 니즈를 고려한 가변형 공간 시스템을 적용한다. 
공항공사 근무자의 수요를 반영해 커뮤니티공간 운영 등 24시간 생활 편의서비스를 공급하고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아이키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공사비 산출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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