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청소년 안전플러스를 평창, 천안, 고흥 등 전국 거점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안전플러스는 안전을 위한 시설물 점검과 교육, 컨설팅 등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시설안전공단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시설안전공단은 4~6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청소년우수센터 내 설치된 모험활동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토했다. 
시설 운영진과 주요 손상원인, 보수 및 보강에 대한 유지관리전략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교육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특별강연을 ‘청소년 안전플러스 프로그램’에 따라 수련시설 입소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4회에 걸쳐 1300여 명이 참여했다.  


시설안전공단은 특히 12일 실시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시설물 점검에서는 드론을 시연, 안전사각지대까지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향후 차세대 첨단 장비 및 유지관리기술을 시설물 점검 및 진단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국가 유일 시설물 안전전문기관으로 특화돼 있는 시설안전공단의 전문성을 발휘해 청소년 안전문화 선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