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개방 화장실 위치 등 건축물 정보를 증강현실(AR)로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건축 관련 서비스 창구를 통합한 ‘건축HUB’ 구축과 데이터 오류 검증 등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과 미래 건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건축 정보시스템 혁신TF를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혁신TF는 먼저 건축 관련 서비스를 통합한 건축HUB를 구축하고, 지자체별로 분산된 건축행정시스템도 통합 운영·관리해 편의와 접근성을 높인다.
또 3D도면·VR(가상현실) 시뮬레이션 등 신기술 접목에 불편이 없도록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오류 자가진단 등 건축데이터 품질개선도 추진한다.


AR기반 건축정보 검색서비스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AR 기술로 직접 건축물을 보면서 건축물이나 공사현장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색서비스 시스템이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건축의 미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건축 정보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즉시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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