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서부발전의 서인천 연료전지 3단계 발전설비가 준공됐다.
서부발전은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삼천리ES, 두산퓨얼셀 등 협력사와 함께 연료전지 3단계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발전설비는 소음, 분진, 백연현상이 없는 친환경 발전시스템 인산형연료전지(PAFC) 방식이다.
주기기 납품은 두산퓨얼셀, 시공은 삼천리ES가 맡았다.
특히 계획된 공사기간보다 1달 앞당겨 조기 준공해 전력판매 30억 원과 REC 69억 원 등 100억 원의 수익도 발생했다.


이번 3단계 준공에 따라 서인천발전본부에는 11.2㎿의 1단계, 5㎿의 2단계와 함께 총 34.2㎿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가 운영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4, 5단계 발전설비도 추가 건설해 수도권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등 에너지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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