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은 3일부터 이틀간 해양환경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별 사례 분석, 활용 방안, 드론 실습, 프로그램 구동 등으로 구성됐다. 


드론은 해양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오염원 탐색과 이동경로 파악 등 넓은 범위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새로운 해양환경 모니터링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 관측·감시·선용품 배달 등 해양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KOEM은 지난해부터 부산, 목포, 제주 등 6개 소속기관에 드론을 배치해 해양쓰레기 및 기름유출 이동경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는 12개 전 지사에 드론을 배치해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찬연 해양환경교육원장은 “보다 신속한 해양 오염원의 감시를 위해 드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바다를 지켜 나가기 위해 직원 혁신역량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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