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는 6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8㎿급 Rinconada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대림에너지 전영찬 상무, 칠레 주제 한국대사관, KOTRA, 칠레 진출 한국기업 대표 및 칠레 현지 협력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 추진하는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일환이다.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칠레에 8~9㎿급 12개 총 105㎿ 규모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건설하고 25년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3월 종합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1억7800만 달러다.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자본금을 출자했으며 미래에셋대우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주관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기반으로 칠레 및 중남미 시장에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