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테크윈 등 3개 기업이 새만금산업단지에 새롭게 입주키로 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 27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테크윈, 테크윈에너지, 게놈앤내츄럴바이오와 새만금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테크윈은 환경설비 및 에너지 강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매출이 연평균 30% 증가하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새만금산단 2공구 장기임대용지 2만6294㎡에 80억 원을 투자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제조공장을 짓는다.
테크윈에너지는 수상태양광 부유체 전문 제조기업으로 테크윈의 자회사다. 
2023년까지 1만9900㎡ 용지에 125억 원을 투자해 수상부유체 제조공장을 짓는다. 
 

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2007년 특허 등록한 콜라겐 제조공법을 이용해 어린콜라겐(Fish Scale Collagen)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마찬가지로 2023년까지 산단 1공구 1만6500㎡ 용지에 70억 원을 투자해 어린콜라겐과 관련 완제품 생산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최근 새만금산단에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면서 “상담부터 입주, 공장 착공에 이르기까지 행정적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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