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코레일이 야간 정기열차를 이용한 자전거 투어를 선보인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오는 22일부터 신안 1004섬 자전거 라이딩 투어를 총 10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무궁화호에 자전거 객차를 연결해 달라는 고객 요구에 따라 목포역과 신안군이 공동 추진했다.
지난달 12일 처음 운행한 결과 93%가 재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호응을 얻어 추가로 운행키로 했다.


투어는 오는 22일부터 토요일 격주로 11월까지 운행된다.
22일에는 비금·도초도 코스가 운영된다.
전날 밤 용산역에서 출발, 새벽 4시 10분 목포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배를 타고 비금도로 이동해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하면 대동염전, 봄의 왈츠 하트해변, 청정 시목해수욕장 등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목포역 앞에서 출발하는 야간시티투어도 즐길 수 있다.


내달에는 증도와 임자도, 8월에는 하의·신의도와 비금·도초도, 9월에는 흑산도 등 다른 일정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목포역 여행센터(061-242-772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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