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SOC 분야 10개 공공기관이 통합기술마켓을 운영한다.

공공기관 SOC 협의체 소속 10개 기관은 5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 SOC 협의체는 공공기관 혁신성장추진단 내 SOC 분야 10개 기관이 도시·주택, 공항, 도로, 철도 등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도로공사,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한다.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상품화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기술개발 단계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포용성장 △기술공모 △기술제안 △기술홍보 등의 분야로 콘텐츠를 구성,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중소기업은 각종 지원제도 및 신기술 공모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SOC 공공기관에 기술 연구개발(R&D)을 제안할 수 있다. 
또 보유한 특허 등의 기술 및 자재를 공공기관에 홍보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통합기술마켓은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 기술공모 및 신기술·신제품 검증체계 도입 등 SOC 공공기관 간 협업 콘텐츠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