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정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길과 정원, 쉬어가도 괜찮아’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는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는 관련 분야 대학교, 대학원, 직업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jesuscape@ex.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일반부 7개, 학생부 7개 등 14개 작품은 오는 9월 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열리는 정원박람회에 실제로 정원을 조성, 현장심사를 받게 된다.  
2차 현장심사 대상자에게는 일반부 180만 원, 학생부 100만 원의 정원조성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일반부의 정원 면적을 4㎡에서 7.5㎡로 늘리고 정원 조성지원비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도로공사를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개 작품을 선정하고 최대 2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김동인 시설처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정원박람회 이후에도 전주수목원에서 1년간 전시할 예정”이라며 “직접 만든 정원이 수목원의 주요 콘텐츠가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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