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LS전선은 국내외 전력청과 플랜트 등을 대상으로 전력망 운영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력 계통 전체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발전소와 변전소, 또는 변전소 간 송전 선로와 플랜트의 전력망의 이상 여부를 감시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선로의 이상 방전을 감시해 사고를 방지하고 케이블 온도를 점검해 화재를 막는다. 
또 공사 등 외부의 기계적 충격을 감지해 이상 유무를 파악한다. 

LS전선은 향후 산업별 전력 사용 패턴과 전력망 설치 환경에 따른 케이블의 내구연한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전력망은 국가 안보와도 관련된 핵심 인프라”라며 “국내외 전력청과 대규모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