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을 접수한다. 


신청대상 공동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인구 안양동 61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232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214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46㎡ 325가구, 59㎡ 628가구, 74㎡ 614가구, 84㎡ 517가구, 98㎡ 57가구다. 


토지등소유자 분양의 추정가격은 3.3㎡ 당 평균 1280만 원 수준이다. 
공공에서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정부지원금과 세제 혜택 등으로 주변 조합원 분양가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경기도시공사의 설명이다. 


접수는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분양사무소(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143 성원빌딩 3층)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도내 재생사업 분야에서 공사의 역할 확대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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