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국제 스마트그리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전은 지난달 2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 ‘ISGAN Award of Excellence’에서 오픈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ISGAN)와 국제스마트그리드협회(GSGF)가 공동 주최했다. 
캐나다, 독일 등 세계 유수의 기업 및 단체가 총 16개의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실증 및 시범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한전은 전라남도 가사도와 신안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픈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출품했다. 
잠재적 영향력, 경제적 합리성, 적용 가능성 및 기술 혁신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전 이종환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유럽, 캐나다 등 세계 선진국과의 경쟁을 통해 얻어낸 성과로 우리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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