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대한항공 전용 격납고에서 도색작업을 마친 호주 콴타스항공의 A380 항공기가 출고됐다.
대한항공은 도색작업을 수주한 콴타스항공의 항공기 4대 가운데 1호기를 출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콴타스항공은 지난해 7월 대한항공에 A380 항공기 4대의 도색작업을 맡겼다.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진행 중인 보유 항공기 페인팅 작업의 일부 물량이다.


대한항공은 부산 강서구 페인팅 전용 격납고에서 작업을 실시했다.
이 격납고는 컴퓨터 기반 온도 관리기능과 공기 흐름을 통해 페인트 입자가 이미 도색된 부위에 붙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번 도색에는 15일, 1500ℓ의 페인트가 들어갔다.
나머지 물량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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