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부터 2019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 


‘바다로’를 구매하면 해당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할인된 운임으로 77개 항로, 120척의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명절·휴가철 등 특별교통대책기간은 제외된다. 


‘바다로’는 6~9월에 이용할 수 있는 여름권, 12~2월에 이용할 수 있는 겨울권, 여름권과 겨울권을 합친 결합권, 연간 평일에 이용할 수 있는 연중권이 있다. 
판매가격은 여름권 4900원, 겨울권 3900원, 결합권 7900원, 연중권 1만5900원이다.


만 34세(구매일 기준) 이하라면 내·외국인 누구나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http://island.haewoon.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해수부 최종욱 연안해운과장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숙박·관광·교통시설 등이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해 ‘바다로’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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