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는 방식이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8월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공비 및 주택품질검토와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공모를 통해 추진되는 임대주택은 2000가구 내외다. 
임대료는 주변시세 대비 특별공급은 85% 이하, 일반공급은 95% 이하로 공급되며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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