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현대건설은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의 ‘H Blue Playground’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RISD 앤디 로우 교수, 일렉트로룩스 토마스 요한슨 디자인 디렉터, 오사카 예술대학 요시마루 타카하시 교수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이 출품한 ‘H Blue Playground’는 전체 응모작 중 상위 10%에 들어 위너로 선정됐다.  

‘H Blue Playground’는 파도의 물결 모양을 모티브로 한 어린이 놀이터다. 
다양한 경사의 놀이 마운딩과 네트 형태의 자유곡선형 놀이시설물이 어우러져 있다. 

높낮이가 다른 놀이기구가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유도해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 생동감 있는 파란색으로 채색된 놀이기구와 바닥이 아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조경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특화된 놀이터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